최근 SK텔레콤(017670)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이 뜨거운거같다. 단순히 안정적인 배당주를 넘어, 앤스로픽(Anthropic) 지분 가치와 AI 인프라 성장이 맞물리며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주요 리포트 3사의 분석을 토대로 SK텔레콤의 향후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보자.
1. 1Q26 Review: 실적 저점 통과 및 회복의 신호탄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약 4.4조 원, 영업이익은 5,37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비용 효율화의 승리: 인건비 감소 효과와 마케팅 비용의 안정적 관리가 이익 개선. 특히 2025년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치에 반영되기 시작.
SK브로드밴드의 도약: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 1,166억 원(+21.4% YoY)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
지표의 반등: 핸드셋 가입자가 21만 명 순증으로 전환되었고, MNO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본업의 펀더멘털이 견고함을 증명.
2. 앤스로픽(Anthropic) 지분 가치의 재발견
이번 리포트들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글로벌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대한 언급이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클로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보인다.
지분 가치 3.5조 원 상회: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0.8~1.0조 달러까지 상승함에 따라, SKT가 보유한 지분(약 0.3%)의 가치는 최소 3.2조 원에서 3.5조 원 이상으로 추정.
SOTP 방식의 목표가 반영: 증권사들은 SKT의 본업 가치에 앤스로픽의 지분 가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 통신사 밸류에이션에 'AI 자산주'로서의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과정으로보인다.
3. AI 풀스택(Full-Stack) 전략과 AI DC의 성장
SK텔레콤은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통해 수익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DC) 매출 폭증: AI DC 사업은 신규 DC 가동률 상승과 GPUaaS 매출 기여에 힘입어 매출액 1,314억 원(+89.3% YoY)이라는 성장.
미래 성장 동력: 울산 하이퍼스케일 DC 구축, 국가대표 AI 모델 기반 확장, 그리고 에이닷(A.) 중심의 탑라인 성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 하반기 AI RAN 투자와 5G SA 요금제 개편 가능성 역시 주가에 낙관적인 요소.
4. 주주 환원: 분기 배당 재개와 높은 배당 수익률
배당의 안정성: 1Q26 주당 배당금(DPS) 830원을 공시하며 분기 배당. 이는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보인다.
연간 기대치: 2026년 연간 DPS는 3,540~3,600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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