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9월 매도 폭탄은 누가 다 받았을까?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급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개인은

SK하이닉스 -9조6,880억원,
삼성전자 -8조6,220억원을 순매도했다.

두 종목에서만 무려 -
18조3,100억원을 팔았다.

그럼 기관과 외국인은 받아줬을까?

기관·외국인도 별로 안 샀다

9월 기관 수급은

삼성전자 +2조9,609억원
SK하이닉스 -9,490억원

외국인은

삼성전자 -4조4,196억원
SK하이닉스 -1조1,595억원

이었다.


개인은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고, 외국인도 두 종목 모두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는 샀지만 하이닉스에서는 오히려 매도했다.

그런데 9월 주가는 삼성전자 +3.27%, SK하이닉스 +6.09% 올랐다.

그 많은 매물을 누가 받아낸 걸까?



자사주

기타법인 수급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SK하이닉스 +21.92조원
삼성전자 +10.30조원

두 종목을 합치면 무려 +32.22조원.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을 사실상 흡수한 셈.

문제는 이제부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SK하이닉스도 물량이 조금 남아 있지만 현재 속도라면 10월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후에는 관전포인트.

자사주라는 큰 매수 주체가 사라진 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가.

결국 외국인이 돌아와야 오른다.

실적은 좋은데 수급만 놓고 보면, 자사주 매입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조금 빡빡하게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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