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상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계정 정보는 중복 기준 약 3,954만 개.
활성 회원뿐 아니라 휴면·탈퇴 회원도 보상 대상이다.
어떤 보상을 받을까?
보상 패키지의 체감가치는 티빙 산정 기준 약 2만원이다.
- 티빙 포인트 5,000원
- 웨이브 광고형 1개월 또는 CGV 5,000원 할인쿠폰
- 기존 구독자 3개월간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
- 해킹·피싱 안심보험 1년 →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보장
여기서 주의할 점.
'최대 300만원 보상'을 받는다는 뜻은 아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해킹·피싱 등 보험 적용 대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받는 보험이다.
신청은 직접 해야 한다
9월 7일~30일 티빙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로그인 → MY → 보상 신청 → 본인인증 → 혜택 선택
보상은 10월 6일부터 순차 제공된다.
이미 탈퇴했다면?
무료로 재가입한 뒤 신청해야 한다.
유료 구독까지 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보상이 좀 아쉽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실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는 5천원이라는 점이다.
나머지는 프리미엄 환경 업그레이드, 보험, 제휴 혜택 등이다.
다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비교하면 더 눈에 띈다.
쿠팡 → 5만원 상당 구매이용권
KT → 데이터 600GB + OTT 6개월 + 보험 2년
반면 티빙은 약 2만원 상당 패키지 + 보험 1년이다.
제공 방식도 다르다.
SK텔레콤과 KT는 일부 주요 혜택을 자동 적용했지만, 티빙은 피해자가 9월 30일까지 직접 신청해야 한다.
특히 이미 탈퇴한 피해자에게 다시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아쉬움이 크다.
정리하면
3,954만 계정 개인정보 유출.
그에 대한 보상은 5천원 포인트 + 제휴혜택 + 프리미엄 환경 + 보험.
그런데 직접 신청해야 하고, 탈퇴자는 재가입까지 해야 한다.
보상 규모와 신청 방식 모두
“개인정보 3,954만 계정이 유출된 사고에 대한 보상치고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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